무료요리강습, 선전과 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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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일부요리학원에서 지역출장요리 강습을 내세워 주택가 골목을 누비며 확성기로 떠들어대는가 하면 집집마다 선전물을 들리고 있다.
완전무료강습이며 실용적인 요리를 가르친다고 선전한다.
그리나 막상 강습소에 가보면 특수 요리기구를 사용치 않으면 만들 수 없는 요리를 선보여 주부들을 위축되게 하고 재료비룰 부담케 해 무료강습이 유료강습으로 둔갑한다.
또 처음부터 요리기구를 팔려고 선전만 하다가 끝나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기구를 사라고 종용하는가 하면 사지 않을 경우 셈한 모욕을 주는 사례도 있다.
김사간(서울 망우동518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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