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벼농사 6% 감수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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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김두겸특파원】저온·일조량 부족 등 금년여름의 이상기후로 일본의 올벼농사는 평년작에 비해 6%나 감수될 것이 예상된다.
일본 농림수산성이 11일 발표한 9월1일 현재 작황조사에 따르면 금년도 작황지수는 전국평균94(평년작=100)로「불량」이라는 판정인데 이는 지난1948년 작황조사를 시작한 이래 5번째로 나쁜 숫자다.
금년도 단위당 쌀 생산량은·10α당 4백44㎏이 예상되고 있는데 평년작은 4백71㎏이다.
저온·일조량부족 등 냉해는 야채·과일 및 생화등 특용농작물에도 큰 타격을 주어 그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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