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경찰청장에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경찰대 출신 첫 경찰청장 탄생하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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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명(50) 서울지방경찰청장이 6일 경찰청장으로 내정됐다.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이 후임 경찰청장으로 임명되면 사상 첫 경찰대 출신 경찰수장이 된다.

강 내정자는 6일 오전 9시 소집되는 경찰위원회에서 차기 경찰청장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추천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위원회 위원들의 과반수 참석과 과반의 찬성으로 통과하면 국회 인사청문회 등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경남 합천 출신인 강 내정자는 대구 청구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경찰대 2기로 입문했다. 울산지방경찰청 정보과장, 경기지방경찰청 정보2과장,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 경북지방경찰청장 등을 거쳤다. 이후 경찰청 정보국장과 수사국장 등 주로 정보ㆍ수사 분야에서 근무해 오다 지난해 박근혜정부 출범과 함께 사회안전비서관으로 발탁됐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된 ‘2014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강 내정자의 재산총액은 9억522만원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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