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6.35p 급등… 코스닥도 닷새째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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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닷새째 오르며 620선을 돌파했다.

16일 거래소시장에서 지수는 북핵 위기.이라크 전쟁.카드채 문제 등 증시를 압박했던 3대 악재가 진정국면에 들어가면서 전날보다 16.35포인트(2.70%) 오른 621.34로 마감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방미(訪美)로 북한 핵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그동안 꾸준히 주식을 팔았던 외국인투자자들이 1천4백여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주가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닷새째 상승하며, 전날보다 1.26포인트(2.93%) 오른 44.22로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내린 1천2백15원으로 마감했다.

김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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