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O년대 핵전쟁가능성 5% 90년대 접어들면 배로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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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미「넥스트」지 밝혀>
■…미국의 미래학잡지「넥스트」(격월간지)는 최근 핵전략및 군축문제 권위자32명을 대상으로실시한「제1차핵전쟁가능성」조사에서 핵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80년대에는 5%,90년대에는 10%에 이룰 것으로 분석했다고 일본「요미우리」신문이「워싱턴」발로 6일보도했다.
이조사에 따르면 제1차핵전쟁의 가능성은 80∼84년간은 아직 적으나 서서히 확대, 85∼89년에 가면 그 가능성이 크게 많아지고 90년대에 들어서면 그가능성은 지금보다 배로늘어난다는것이다.
핵전쟁이 일어날 경우에는 미소전면 핵전쟁보다는 국지전으로 일어날 확률이 더 많다는 것인데 그 위험순위는 ①「이스라엘」대「아랍」전②인도 대「파키스탄」전③소련대중공전④ 「나토」대 「바르샤바」동맹전등으로되어 있다. 【동경=김두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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