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바이킹 재연하는 사람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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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서북부 카토이라에서 3일(현지시간) 연례 '바이킹 축제(Viking Festival)'가 열렸다. 바이킹으로 분장한 참가자들이 현지 특산물인 레드 와인을 마시고 있다. 전투 복장을 한 참가자들이 바이킹의 습격을 재연하고 있다. 이들은 창과 방패 모형 등을 들고 환호하며 행사를 즐겼다.

'바이킹 축제'는 과거 이 지방을 침략했던 바이킹의 노략질을 재연하는 행사로 매년 8월 첫째주 일요일에 열린다. 바이킹은 8세기 말~11세기 초 해상으로부터 유럽·러시아 등에 침입한 노르만족을 일컫는다. 당시 바이킹은 무자비한 침입·싸움·약탈 등으로 각지의 공포 대상이 되었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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