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전인대 30일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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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홍콩=이수근 특파원】중공은 전국인민 대표자대회(전인대)를 오는3O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중공관영 신화사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중공은 이 회의에서 화국봉 대신 조자양을 새로운 수상으로 선출하는 등 국무원에 대한 ,기구의 축소와 대폭적인 인사개편을 할 것이라고 「홍콩」의 중립지「중보」가 22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중공은 이 대회를 통해 현대화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국무원을 대폭적으로 개조하고 50∼60대의 전문가들을 대거기용하며 특히 군부가 정치에 간여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 민간인을 국방부장관에 기용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북경의 믿을만한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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