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복지회부설 농아기술학교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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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농아들의 자활을 도울 한국농아복지회(회장 김기창) 부설 농아기술학교 설립식이 16일 경기도 고양군 벽제면 고양리 178의 3에서 열렸다.
이날 설립식은 농아복지회의사업을 찬동하는 김인옥여사(52·서울서대문구망원동393의3)가 대지(1천9백평)와 건물(2백50평)기증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농아복지회는 신체적인 조건으로 충분한 교육과 사회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전국의 농아를 위해 79년4월 발족됐다.
농아복지회는 이 목적을 위해 3개년 계획을 세워 계획이 끝나는 82년도엔 전국의 농아실업자들을 완전구제, 자활과 사회생활을 보강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농아자는 25만여명으로 밝혀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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