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부는 18일 최근 육류가격이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비축 돼지고기 방출량을 종전 하루 3백 마리에서 5백 마리로 늘렸다.
이와 함께 기업 양축가의 출하를 권장하고 시도별로 육류가격심의위원회를 열어 돼지고기 및 쇠고기 소매가격을 6백g당 1백∼2백 원씩 올리도록 했다.
최근 육류 산지 값은 소 값이 4백Kg짜리가 80만원, 돼지 값은 90Kg짜리 가 9만2천 원으로 오르면서 반입량이 줄어 지육 경락가격이 크게 뛰자 일부 정육점에서 연동제를 무시, 값을 올려 받는가 하면 판매기피·기름 끼워 팔기 등 부당 행위가 빚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