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 신고 풍토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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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대학 국세청장은 16일 이사관급의 전면적인·인사이동 이후 처음으로 전국지방국세청장회의를 소집하고 심기일전하여 세정풍토의 쇄신과 세무관리의 과학화에 주력할 것을 지시했다.
김청장은 올해 세수실적이 부진한 점을 지적, 각종 체납 세를 깨끗이 정리하도록 하라고 말하고 납세의무자중 주소 불명 자와 세금부과를 철회한자를 다시 점검, 색출하라고 지시했다.
또 금년도 제1기분 부가세 재정신고를 엄정히 저리할 것을 당부했다.
김청장은 앞으로 세정은 자율적인 성실 신고풍토를 조성하는데 목표를 두겠다고 말했다.
김청장은 세정 인력의 능률적인 활용을 위해 도시세무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인사행정의 공정을 위해 국세청 안에 인사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숙정 및 지난 14일자 이동인사에서 국세청의 국장급 및 지방청장 등 이사관급은 전면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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