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간선도로에 신호등 없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서울 도심에 전자 감응식 신호등이 선보이는 때에 변두리 간선도로에는 수동식 신호등조차 없으니 형평에 어긋나는 교통행정을 바로잡아 주길 바란다.
서울 성북구 장위동 시내 「버스」32번 옛 종점 3거리에 신호등이 없어 출퇴근길 회사원이나 등굣길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있다.
이 도로는 창동과 답십리를 잇는 준 고속도로인 장수로에 있으며 광운중학교와 광운공고가 이웃해 있어 통행인과 차량이 늘 붐비고 교토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곳이다.
이같이 위험한 곳에 교통 표지로 우선 멈춤 판이 있으나 「러시아워」때 우선 멈춤을 지키는 차량이 드물며 길 건너기가 늘 불안하다.
연정수<서울 월계동 513의9>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