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발행등 수수료 기업부담 연5천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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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경련은 사채발행비용 등 기업자금조달 및 운용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형식의 경비부담이 연평균 5천억원에 달하고있어 기업자금난 악화를 가속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경련은 기업의 사채발행이 대부분 부채상환과 납세 및 배당자금의 마련에 쓰이고 있다고 지적, 사채발행시의 인수수수료(3%) ,지급보증료(0· 9%) 등의 과율을 인하해줄 것을 촉구했다.
전경련은 이밖에도 무역거래와 관련하여 부담하는 외환매매수수료가 「1·12」환율인상이후 1「달러」당2원16전에 달하는 것은 너무 지나치다고 주장했다.
또 금융기관지급 보증·차관도입시의 보충요율도 연0.5%에 달해 연간4백28억원의 지급보증수수료를 부담할 형편이라고 밝히고 이의 인하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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