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직원끼고 녹용밀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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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 부산지검마약전담반 송광수검사는 2일 소포로가장하고 녹용을 밀수입한국제녹용밀수단을 적발, 자금책 오종철(41·부산시중구 동광동4가748)·반만순 (37·여·외래품행강)·국내판매책 정초신 (42) ·서울국제우체국 소포과 발착3계장 계정원 (35) 씨등 관련자11명을 특점범죄가중처별법위반· 관세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자금책인 오씨 와반씨는 지난7월23일 관광객을 가장 입국한 일본인「아오마쓰」씨(수배중)에게 녹용밀수자금 1천만원을 주어 일본으로 되돌아간 「아오마쓰」씨는 동경에서 25일 녹용37·5kg(7천1백25만원상당) 을사서 의류인것처럼포장해 서울국체우체국을통해탁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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