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유 이란지분 2천만불 모두인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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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쌍용양회(대표 김석원)가 1일자로쌍용정유(대표 이승원)의「이란」국영석유힉사(NIOC)투자지분50%를2천만「달러」에 전액인수, 순수민족자본정유회사가 됐다.
NIOC는 쌍용정유전신인「한-이」석유에 1천7백4만2천「달러」를 투자했다가 철수하면서 6천만「달러」를 요청했었으나협상과정에서 2천만「달러」로 낙찰, 이날주식인계에「사인」했다.
쌍용정유는 이를계기로 가까운 장래에 기업공개를할 계획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산유국의 자본도 도입할것을 검토하고 있다.「이란」측은 쌍용정유에서 손을뗐지만 앞으로도 계속 원유를 공급해줄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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