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탈소 노선 구체화|EEC와 무역 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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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부쿠레슈티28일AP합동】탈 소 독자 노선을 걷고 있는「루마니아」는 28일 「유럽」공동체(EEC)와 무역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탈소 노선을 보다 구체화했다.
이 협정에 따라 「루마니아」는 화공 약품으로부터 가구 등 제품과 원자재를 보다 손쉽게 EEC에 수출하게 되었다.
이날 협정은 EEC각료 회의 의장인「카스튼·터로」「룩셈부르크」외상과 「루마니아」부수상 겸 대외 무역상 사이에 체결되었는데 이로써 「루마니아」는 소련 경제「볼록」「코메몬」(동구 원조 회의) 가맹국 중 다른 어떤 동구 국가보다 유리한 무역 조건을 EEC로부터 보장받게 되었다.
이날 협정은 「루마니아」'EEC간의 무역 망을 작년의 40억「달러」선에서 81년까지 20%증가를 골자로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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