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실무 밝고 사진솜씨는 일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원만한 성품에 수사실무가 밝다. 고시 2회 출신가운데서 선두로 법무부 검찰국장·서울지검장 등 요직을 거쳤으며 이번에도 여러 선배들을 제치고 대검 차장검사로 승진됐다.
5·16혁명 후 혁명검찰부 검찰관으로 있으면서 부정축재 사건을 처리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20년간 다듬어온 사진솜씨는 「아마추어」경지를 넘어 국전에 두 번이나 입선했으며 여러 차례 전시회도 가졌다.
신간서적을 빼놓지 않고 독파하는 학구파로 『검찰실무』와 『형사소송법』 등의 저서가 있다.
경남 김해 태생. 부인 최갑수 여사 (50)와의 사이에 1남5녀를 둔 「딸부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