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 교사 60명 '독도 탐방' 초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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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중앙일보와 KT가 '우리 땅 독도, 제대로 알아야 지킨다'는 취지에서 전국 중.고교 사회과 교사들을 독도로 초청해 독도의 역사.지리.환경 등을 심층적으로 탐방하는 행사가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 동안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일선 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사회과 교사들에게 독도를 바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정확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려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중앙일보.KT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독도사랑 교사 체험단'은 23일 포항에 집결해 24일 울릉도로 이동, 독도기념관.독도전망대 등을 둘러보면서 독도 탐방에 필요한 사전 준비를 한 뒤 25일 독도를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생생한 체험을 하게 된다.

이번 탐방에는 국내의 저명한 독도 전문가가 동행해 독도의 역사 등에 관해 수시로 특강을 하고 교사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토론도 하게 된다.

체험단은 중학교 사회과 교사 30명, 고교 사회과 교사 30명 등 모두 60명으로 이뤄지며, 탐방에 필요한 비용은 전액 주최 측에서 부담한다.

KT 사회공헌 부문 정규남 상무는 "교사 체험단을 100명 정도 구성하려고 했으나 독도로 가는 선박 사정이 여의치 않아 60명만 모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중앙일보 틴틴경제 인터넷 사이트(http://teenteen.joins.com/notice/allim/allim_article.asp?Repodate=20050411090851)에 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1일부터 17일까지며, 선발 결과는 20일 틴틴경제 사이트에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자는 중앙일보와 KT가 정한 내부 기준에 의해 선발한다. 문의는 KT 홍보실(031-727-1382)로 하면 된다.

이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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