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총액 4백억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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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무원 숙정으로 일시에 5천여명이 퇴직하는데 따른 퇴직금 지급액은 3백50억∼4백억원으로 집계돼 금년도 예산에 책정된 연금급여액 9백26억원의 약 4할을 차지.
김용휴 총무처 장관은 22일 정부산하단체 숙정자 수를 발표하면서 공무원 퇴직금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연금지급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으나 예상외의 지출로 인해 금년도 연금기금을 바탕으로 세워놓았던 공무원 복지계획을 축소 조정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한편 금년 7월부터는 연금 및 퇴직금액 산출시 「보너스」액까지 포함시키기로 함에 따라 상반기에 퇴직하려던 사람들이 하반기로 퇴직을 미룬 경우가 많아 연금지급액이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관계자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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