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세 줄여 신고한 6만여 사업자 경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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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세청은 79년도 2기분 부가가치세신고에서 6만7천여 사업자들이 사실과 다르게 줄여 신고해 이들에게 경고문을 보냈다고 밝히고 오는 25일 마감되는 금년도 제l기분 부가세신고를 성실하게 해줄 것을 촉구했다.
불성실 신고자들에게는 이번에 다시 고쳐 신고하는 실적을 보아 성실성이 없는 사업자들은 세무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부과세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본청과 지방청 합동으로 지도 감독반을 편성, 일선기관에 파견했으며 신고자료는 모두「컴퓨터」에 넣어 정리하기로 했다.
이번에 신고하는 부가세는 금년 1월1일부터 6월말까지 사이에 거래된 것을 대상으로 한다.
전국 부가세 납세자수는 91만5천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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