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 2연승 우승 문턱에 남자부|「블로킹」호조로 통신학교 제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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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남녀 실업배구>
금성이 9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제2차 전국 남녀실업배구연맹전 2일째 남자부「리그」에서 신장 우세에 따른 「불로킹」 호조로 육군통신학교를 3-0으로 완파, 2연승으로 우승문턱에 섰다.
금성은 11일 한전과의 마지막 경기를 남기고 있다.
또 종합화학은 한전을 3-1로 이겨 두 팀 모두 1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또 여자부 결승「리그」에서 태광산업은 심순옥 양순덕 「콤비」의 활약으로 도로공사에 3-1로 신승, 1승을 기록했다.
올 들어 4관왕을 구가하고있는 강호 금성에 육군통신교는 아예 상대가 되질 못했다. 금성은 제1세트에서 강두태와 ??국기가 각각 4점, 강만수와 이은홍이 각각 2점을 올리는 수훈으로 15-3으로 압도했다.
금성은 제2「세트」에 들어서도 강만수 강두태의 좌우강타로 9-0으로 앞서면서 15-8로 따냈다.
육군통신교는 제3「세트」에 들어 3-1로 처음으로「리드」를 잡았으나 이후 연속5개의 범실이 속출, 6-3으로 뒤지면서 1백94cm의 강만수의 위력적인 강타와「블로킹」에 속수무책` 15-9로 내줘 3-0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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