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 백㎞ 지역까지 수도권으로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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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경부는 서울시와 서울 주변의 수도권을 균형있게 발전시키기 위해 80년대에 추진할 「도부권 정비기본계획안」을 구성중이다.
건설부·교통부 등 5개 관련부처와 서울시가 협의해 마련한 이 안은 ▲경기·강원 등 서울외곽 1백㎞이내 지역까지를 「수도권 도시 정비 계획」에 포함시켜 5개 개발 전략권을 설정, 개발권에 맞도록 산업시설을 재배치하고 ▲서울시 지하철 본부를 흡수해 「수도권 지하철공사」를 설립, 서울에 이어지는 모든 철도를 전철화하며 ▲서울 도심을 관통하는 두개의 도시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경부고속도로 신갈「인터체인지」부근에 대규모 유통「센터」를 만드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서울의 인구를 재배치하고 도심 기능을 분산시켜 서울의 비대 성장을 막기 위해 평택·여주·안성 등 12개 도시가 포함된 서울주변 1백㎞ 이내 지역을「수도권도시정비계획」안에 포함시켜 5개 지역으로 구분, 서울의 도시기능을 분산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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