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르시아」 만·인도양에 미, 해·공군기지 확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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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27일UPI동양】미국은 서방의 중대이익이 걸려있는 「페르시아」 만과 인도양에서 유사시 사용할 공·해군시설을 확보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오마」으로부터 군사시설사용권을 얻어 낸데 이어 지난26일 「케냐」 정부와도「몸바사」등 「캐냐」해·공군기지사용에 대한 협정에 가 조인함으로써 중동·「아프리카」 진출 소권세력에 강력한 제동을 거는 한편 미 신속기동타격군의 발진기지를 얻게됐다.
이에 따라 미국은 「케냐」공군을 훈련시키기 위한 미군의 기술진을 포함한 「케냐」 주재방위연락사무소 규모를 약간 늘리고 「몸바사」항을 비롯한 항만시실과 비행장들의 사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패시기」대변인은 밝혔다.
한편 미 하원은 27일 인도양 및 「페르시아」회의 미 기지를 대폭 강화하고 11년만에 최초의 신경 「가스」 생산 및 MX 「미사일」 개발가속화에 골자를 둔 총48억 「달러」의 1981회계 연도 군사건설기술법안을 3백8대19표의 압도적 다수로 가결, 상원에 회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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