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산재손실 2천7백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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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각종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은 치료비등 직접손실5백38억8천만원, 작업불능등 간접손실 2천1백57억원등 모두 2천6백98억8천만원으로 78년도에 비해 77·4%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24일 노동청이 전국산업재해보상보험 적용사업장 5만5천7백6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산업재해분석보고서」에서 드러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1년중 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는 3월로 전체재해의 9·7%인 1만2천5백92명이었고 요일별로는 화요일에 가장 많았다.
또 시간별로는 상오10시부터 낮12시사이에 가장 많았으나 밤 10시∼새벽6시사이에도 12·9%가 발생해 야간작업에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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