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란 수출 활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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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 21일 AP합동】미국 및 구공시 (EEC)·일본 등의 대「이란」경제 제재 조치로 「이란」에 대한 수출이 중단됨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스위스」 「오스트리아」 「그리스」 「쿠웨이트」등의 대「이란」수출이 급속히 활기를 띠고 있다고 일본 무역 진흥회 (JETRO)가 20일 발표했다.
JETRO 현지 사무소가 보고해 온데 따르면 한국 등 대「이란」제재 조치에 참가하지 않고 있는 제3국들은 미국 등 경제 대국이 대「이란」 금수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을 계기로「이란」 시장에서 새로운 상권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일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섬유·철강·양식기·도자기 등의 부문에서 한국·중공 등이 싼값으로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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