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대·의대등 개강 서둘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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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국 대부분의 교육대학·의대·치대(4학년생) 및 특수대학원들이 계엄포고 제11호따라 오는 23일 개강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개강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각 대학당국자들은 아직 문교부로부터 개강을 허용한다는 공식통보는 받지못했지만 19일 계엄사의 발표가 있은직후 교수회의등을 열어 23일부터 개강, 그동안 부족한 수업을 최대한 보충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19일하오 학장회의를 열고 환경·경영·행정대학원등 특수대학원의 개강문제를 토의, 당국의 공식통보가 오는대로 23일부터 개강키로 했다.
또 서울치·의대 및 보건대학원도 이날 관계학장회의를 열고 23일 개강키로 잠정결정했다.

<연세대>
교무당국자는 공식통보가 오는대로 교수회의를 열어 경영·산업·행정등 3개특수대학원과 의·치대에 대해 가능한한 23일 개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려대>
특수 대학원인 경영·교육·식량개발대학원과 의·치대에 대한 개강문제를 20일 회의를 열어 최종결정키로 했다.

<이대>
한관계자는 교육대학윈과 의대의 개강일자가 23일로 결정될것같다고 말했다.

<서울간호전문대학>
공문을 받는 즉시 교수회의를 열어 23일부터 개강키로 했다.

<서울교육대학>
신임학장이 부임하는대로 교수회의를 열어 개강일자를 결정키로 했다.

<지방대>
지방의 해당대학들도 대부분 23일 개강 한다는 방침아래 금주내로 교수회의등을 소집, 최종 개강일자를 확정지을 계획으로있다. 대학에 따라서는 학생들에 대한 통보시한등을 고려, 개강일자를 2∼3일 늦춘 25일께로 잡고있는 대학도 있다.
부산대의대의 경우 금주내로 교수회의를 열어 23일부터 개강할 방침으로 있으며 부산교대는 학생들에게 개강일자를 알리는 시간등을 참작, 25일께 개강할 계획으로 있다.
이밖에 대구·전주등 각해당대학들도 금주중으로 교수회의등을 열어 개강일자를 확정할 방침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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