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시간을 조형화|서양화 이석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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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중앙미술대전에서 붉은 벽돌 그림으로 특선만 2차례(1,2회) 차지했던 이석주씨(28)는 3번째 출품으로 서양화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홍익대를 나와 현재 동대학원에 재학중이다.
수상작『3시15분』은 학교앞 어느 찻집의 오후를 그려낸 극사실계열의 작품. 앞으로도 습관적인 생활을 파고들어 모든이들의 평범한 시간을 조형화해보고 싶다고 한다.
줄곧 극사실계열의 작품을 제작해오고있는 이씨는 『서구와 다른 우리의 의식, 또 나만의 의식을 보여주기 위해 더 노력할것』임을 다짐한다. 「오리진」회원, 가족은 부인 황미원씨 (25)와 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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