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대책 강구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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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내무부는 17일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상당히 강도높은 지진이 자주 발생함에따라 이에 대처해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도록「지진대비책」을 마련하라고 각시·도에 지시했다.
내무부의 이같은 조치는우리나라가 세계주요지진대중의 하나인 환태평양지진대의 영향권에 들어있어 지진위험성이 있는데도 17세기이후부터 2백여년간 지진휴지기(휴지기)에 접어들면서 지진안전대로 생각돼왔으나 20세기이후 36년의 지리산 쌍계사지진, 78년의 속리산지진및 홍성지진등 강도높은 지진이 자주 일어남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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