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평 이하 국민주택|매입가 반 이상 융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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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저소득층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15평 이하의 국민주택에 한해 주택자금융자비율을 대폭확대하고 융자기간도 연장해 줄 방침이다.
16일 건설부에 따르면 15명 이상의 주택에 대한 융자를 억제시키는 대신 15평 이하에 집중시켜 주택가격의 50∼60%까지 융자비율을 높인다는 것이다.
건설부는 또 현행1년 거치·19년 상환으로 돼있는 융자금상환조건을 15평 이하에는 대폭완화,3O년까지로 융자기간을 연장하고 금리도 현행 연19.5%에서 11%로 크게 낮춰 입주자의 부담도 덜어줄 방침이다.
건설부는 이와 함께 임대주택의 대량생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건축자재생산촉진법을 제정, 값싸고 우수한 건축자재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세제·금융상의 각종 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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