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이숙자(동양화)·김창영(서양화)·오세원(조각)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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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21일부터 국립 현대 미술관서 전시
중앙일보 동양방송이 주최하는 금년도 제3회 중앙미술대전에서 이숙자씨(38·목원대강사)의 동양화『맥파』, 김창영씨(23·대구 계명대 미대 3년)의 서양화 『발자욱806』, 오세원씨(39·한양공고교사)의 조각『한』이 각각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참신한 신인 발굴을 목적으로 한 이 대전은 금년에 전체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여 이행사가 시작된 후 처음으로 각 부문별 대상 1명씩(상금 3백만원), 장려상 1명씩(상금 1백만원)을 냈다.
이번 3회전의 응모작은 동양화 1백99점, 서양화 4백50점, 조각 70점으로 총 7백19점.
이 중 대상 3명, 장려상 3명, 특선 18명 입선 97명이 뽑혀 총 입상·입선자수는 1백21명이다.
이들 작품은 초대작품 50점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7월5일까지 덕수궁 국립 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장려상은 한풍렬씨(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265의3, 96)의 동양화 『대화초II』, 이석주씨(서울 관악구 사당동 454의 26)의 서양화 『3시35분』, 그리고 김인겸씨(수원시 화서 「아파트」25동45호)의 조각 『환기』로 각각 결정됐다.
이번 제3회 중앙 미술대전의 운영위원은 이경성 이대원 안동숙씨였으며 심사위원은 이귀열 송수남 이규선(이상 동양화) 문학진 김윤수 김형대(이상 서양화) 최기원 임영방 김봉구(이상 조각)제씨였고 초대작가 추천 위원은 이귀열 유준상 김윤수씨였다.< 대상작 화보·입상자 명단 4면에>
(낙선 작품들은 l4일부터 l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관에서 반출합니다. 이 기간에 찾아가지 않은 작품은 본사 임의대로 처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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