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사 조기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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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내무부는 12일 올해 실시할 각종지방공사중 아직발주하지 않은 공사를 될수록 6월중에 착공,영세민과 실업자를 우선 취로시켜 고용증대효과와 지역경기를 높이도록하라고 각시·도에 지시했다.
내무부는 아직 손을 못대고있는 공사중 각종물가인상과 건축자재값인상등이원인이 되어 착공이 늦어지는것에 대해서는 부족액을 추경예산에 반영,충당토록할 방침이다.
서울을 제외한 10개시·도가 올해 실시할 공사는총4천5백39건(당초 공사비2천3백49억원)으로▲도로사업 1천3백66건(7백38억원)▲교량 2백65건(70억원)▲건축공사 8백40건(8백51억원)▲하천제방공사1천1백32건(2백15억원)▲기타 9백36건(4백75억원)이며 이가운데 이미 발주된공사는77·2%인 3천5백3건(1천6백15억원),미발주공사는 22·8%인1천36건이다.
내무부는 이들공사를 모두 실시하면 총공사비중8백80억원이 노임으로 연2천3백57만7천명의 취로효과(정부노임단가 1인1일3천6백90원기준)가 있을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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