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농정 지양 농민소망 반영|정농수산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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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정종택농수산부장관은 9일 농민들이 바라지않는 강제농정은 펴지않겠으며 농정은 농민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주는 방향으로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하오 경남도청을 초도순시한 정장관은 농경시책기본방향을 이와같이 밝히고 주택개량이나 신품종재배등이라도 농민들이 바라지않으면 강요하지말고 농민들이 희망하는바를 최대한 농정시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장관은 또 영농·영어자금의 수속절차를 간소화하고 농정사무를 지방에 대폭이양, 시간적으로나마 농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장관은 이어 모든 농정사업은 마무리 사업으로하고 장기사업이나 신규사업은 당분간 지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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