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근해의 어로규제방법 싸고 이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일본 북해도 근해의 한국어선 조업문제 조청을 위한 한일양국간 어업실무회의는 한국어선의 자율규제 폭을 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31일 수산관계자들간에 회의를 계속키로 했다.
일본측은 지난해 12월부터 우리측이 출어 어선수를 22척에서 19척으로 줄이고 성어기 3개월간 어로작업을 제한키로 한 자율규제 조치가 미흡하다고 주장, 규제 폭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우리측은 규제 폭을 적정 선으로 조정하거나 제주도근해 일본어선의 어획량을 규제하는 상응조치를 일본측이 취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