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닥친 인사돌풍으로 재무부 바짝 긴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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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8일 갑자기 불어닥친 인사이동 선풍에 재무부관리들은 모두 얼떨떨해 하면서 착잡한 표정들.
새로 이승윤 장관이 부임하고 각국은 소관업무에 대한「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어서 인사가 있더라도 장관의 업무현황파악이 다 끝난 다음에나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더구나 개각대마다 장관물망에 올랐던 조충훈 차관이 보직 없이 그만둔 것, 그리고 전보청장은 타부출신이 맡게된 것 등등을 얘기하며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이용만 재정차관보의 승진이동에 따른 후임인선은 국장경력이 엇비슷한 3국장을 놓고 고심을 했다는 뒷 얘기도 나오고있다.
약간 파격적인 차관보인사를 전해 듣고 후속국장급 인사도 점치기 어렵게됐다고 긴장하는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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