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보유 라디오 오히려 줄어들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냉장고·세탁기를 보유하는 농가가 급속히 늘어나는 반면「라디오」 보유 대수는 오히려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연말 기준으로 조사한 농가 문학 용품 보유 현황에 따르면 78년까지만 해도 1백5%의 보유율을 보여 1가구 당 1대 이상 꼴로 가지고 있던「라디오」보유 대수가 줄어 보유율이 99·2%로 떨어진 반면 냉장고는78년의 1천 가구 당 38대에서 작년에는 93대로 1백44%,세탁기는 작년에 1천 가구 당 4가구에서 9가구로 1백25%의 증가를 보였다.
한편 TV는 1천 가구 당 7백93대, 전축은 1백85대, 「카메라」는 29대 꼴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각각27%,9%,33%의 보유 증가를 나타냈다.
이밖에 선풍기는 1천 가구 당 67대로 전년보다 49·2%,「오토바이」는 28대로 55·6%의 증가를 보인 반면 재봉틀은 7백49대로 3·3%, 자전거는 8백13대로 8·5%의 증가에 그쳤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