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 35불선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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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욕19일UPI동양】「리비아」 「인도네시아」 「알제리」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강경회원국들은「사우디」의 유가인상에 자극받아 지난 15일 이후 유가를 「배럴」당 1∼2「달러」씩 올리는 인상 「러시」를 지속, 국제원유시장은 35「달러」선을 돌파하여 석유소비국들을 더욱 침체에 빠뜨리기 시작했다.
「뉴욕」의 권위있는 주간석유정보지는 19일「리비아」가 지난 15일부터소급, 유가를 「배럴」당 일제히 2「달러」씩 인상 36·12「달러」로 조정했으며 「알제리」도 지난 16일부터 「배럴」당 1「달러」를 올려 35「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여기에 할증금을「배럴」당 3「달러」씩 부과, 사실상 38·21「달러」라는 기록적인 유가인상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또 동남「아시아」의 대의석유수출국인 「인도네시아」는 20일부터 자국산원유가격을 「배럴」당 평균 2「달러」씩 인상, 유종별로 29·45∼34·75「달러」로 책정했다고 「인도네시아」 국영「페르타미나」사가 19일 발표했다.
이밖에 「할리파」 「쿠웨이트」석유상은 19일 앞으로 증산계획은 없으나 OPEC회원국의 결정 ▲기타 교역국과의 계약요인 ▲원유시장의 정세 등에 따라 추가유가인상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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