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파이터' 송효경, 로드FC에서 하즈키 꺾고 첫 승

‘송효경’.

송효경(32·싸비MMA)이 격투기 첫승을 거뒀다. 송효경은 8세 아이를 홀로 키우는 ‘싱글맘 파이터’다.

송효경은 26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16’ 여성부 54kg급에서 기무라 하즈키(일본)를 꺾고 로드FC 첫 승을 기록했다.

상대는 전력면에서 송효경을 앞섰다. 송효경의 전력은 6전 6패 하지만 5전4승1무의 하즈키를 상대로 절정의 기량을 선보여 로드FC 첫 승을 따냈다.

송효경은 경기전 자신 SNS를 통해 “아들이 정말 많이 응원해준다. 꼭 이겨서 트로피를 달라고 했다”며 “이번 경기는 꼭 이기고 싶다”고 밝혔다.
송효경은 보디빌딩, 크로스핏, 등의 운동을 하다 2011년 격투기 선수로 전향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