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요구는 정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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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 신민 총재>
김영삼 시민당총재는 12일하오 인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신민당 경기도지부(위원장 김은하 의원) 결성대 회의 치사를 통해『공화당은 오늘의 학원사태·노사문제 등 엄청난 일들에도 불구하고 국회를 열지 않는 것은 국정 포기이며 직무유기로서 국민의 준엄한 심판으로 응징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총재는 『공화당이 자랑하던 경제성장은 근로자와 농민의 희생 위에서 이룩된 성장이었다』그 말했다.
그는 『우리는 확신을 가지고 민주화를 위해 희생이 요구된다면 그것은 신민당이 막자』 고 말하고 정부개헌심의기구해체 및 국회개헌안의 무수정 국민투표회부를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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