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고」에 1점차 분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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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바르나(불가리아)6일AP합동】한국은 6일「불가리아」의 「바르나」에서 속행된 「모스크바·올림픽」여자농구예선 2일째 3조정기 2차전에서 「유럽」의 강호「유고」에 70-69반「골」차로 분괘, 1승1패를 기록했다. 한국「팀」은 장신의「유고」를 맞아 「리바운드」에 열세를 보이고 중거리「슛」이 난조에 빠져 전반을 42-33으로 「리드」당했으며 후반에 속공으로 맹렬한 추격전을 벌였으나 전반의 큰점수차를 끝내 만회하지 못하고 반「골」차로 분루를 삼켰다.
한국은 존결승 「리그」진출권을 놓고 7일 영국과 마지막 3차전을 갖는다.
이날 한국과 같은 3조의 영국은 「멕시코」를 70-55로 가볍게 물리쳐 1승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3조에서는 「유고」가 2승으로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준결 「리그」진출이 확정되었으며 한국과 영국이 다같이 1승1패로 3조2위 다툼을 하고있고 「멕시코」가 2패로 탈락했다.
한국은 준결승 「리그」에 오르더라도 1패를 안고있어 본선진출은 어려울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1조의 일본은 「폴란드」에 46-40으로 져 2패를 기록하고 예선에서 탈락했으며 4조의「체코」와 2조의「불가리아」·가 「브라질」과 「네덜란드」를 각각 눌러 2승으로 준결송 「리그」 진출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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