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도약…승리의감격 채 가시기도전에|광주일고 조창수감독 지갑 분실해 우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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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광주일고 조창수감독이 2연패를 노리던 선린상을 격파, 「팬」들의 격려속에 승리를 만끽하는 사이 지갑을 분실당해 어리둥절하고 있다.
이날 조감독과 선수들은 광주일고의 승리가 확정되자 「덕·아웃」으로 몰려든 「팬」들에게 꽉 둘러싸여 승리의 감격율 누렸는데 운동장을 나오다보니 조감독의 뒷호주머니에 있던 지갑이 없어진것.
조감독은 『어쩌면 이것이 다음경기의 승리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될 액땜이나 됐으면 좋겠다』며 돈10만원은 없어지더라도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만은 찾았으면 좋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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