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은 끊임없는 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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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규하 대통령은 새마을운동 10주년을 맞아 22일 하오 홍기 여사와 함께 전국 우수 새마을 지도자 22명을 접견한 자리에서 『새마을 운동은 끊임없는 운동』이라며『적어도 50년,1백년 단위로 생각하면서 줄기차게 밀고 나가야 한다』고 했다.
앞으로의 새마을 운동의 방향에 대해 두 가지만 지적하겠다면서 최 대통령은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도입해 창의적으로 자기 마을의 소득 증대와 복지 후생에 적합한 사업을 추진하고, 하는 사업은 무엇이든지 마무리를 잘 짓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
최 대통령은 새마을 지도자 해외 견학 계획을 세워 정부가 소요 경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법을 강구하도록 배려한 김종환 내무부장관에게 즉석 지시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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