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함께 보는 미국 컬러TV방식 채택 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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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내 「컬러」TV방영 방식은 미국이 개발한 NTSC 방식이 채택될 것 같다.
상공부 전자 공업 관계자는 서독의 PAL방식이나 「프랑스」의 SECAM방식은 「컬러」시청 전용이고 흑백 시청이 불가능하며 국내에서 「컬러」TV가 방영되는 경우 상당한 기간 흑백·「컬러」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NTSC 방식의 수상기를 쓰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는 의견.
더구나 국내TV「메이커」들이 생산하고 있는 흑백·「컬러」TV 수상기가 미국에서 기술 도입한 NTSC식이고 주력 수출 시장인 미국이 NTSC 방영 방식을 채택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 방송국이 NTSC 방영 방식을 전제로 방영 채비를 하고 있는 점에서도 NTSC식이 어쩔 수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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