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정신 되살려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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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4·19」20주를 맞아 김종필 공화당 총재·김영삼 신민당 총재·김대중씨와 국민 연합은 각각 다음과 같이 말했다.
▲김종필 총재= 「4·19」혁명은 정치적 표상이 아니고 정의의 발로로 생각한다. 정치인들은 아전인수로 생각하지 말고 참되게 기려야 한다.
▲김영삼 총재= 국민의 여망인 민주 정부를 수립하여「4·19」정신의 진정한 실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김대중씨= 정부는 이 정권과 박 정권의 전철을 깊이 음미해 국민의 여망에 역행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국민 연합= 정치 정세가 국민 여망과 동떨어진 방향으로 치닫고 있다. 정부·국회는 민주화에 역행하는 배신의 최악을 저지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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