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진, 3진 11개 탈취|성대, 연대 꺾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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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춘계대학야구「리그」15일째경기(16일·서울운)에서 성균관대는「에이스」박영신이 연세대타봉을 단2안타로 잠재우면서 3진11개를 탈취하는 호투에 힘입어 1-0으로 이겨 3승2무2패를 기록했다. 또 동국대는 약체 인천체전을 5-0로 대파하고 5승2패를 기록, 고려대(6승1패) 동아대(7승2패)에 어어 3의를「마크」했다.
한편 경희대와 원광대는 득점없이 비겼다.
이날 성균관대는 3회말 올해 서울고를 졸업한 l년생 3번김남수의 결승타로 얻은 l점을 끝까지 지켜 대어를 낚았다.
연세대는 윤학길·이길환(2회)·최동원(6회) 이「마운드」에 나섰으나 타력이 2안타로 침묵을 지켜 패퇴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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