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증시는 그동안의 오름세가 꺾이고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날 종합 주가 지수는 전일보다 0.6「포인트」가 빠진 1백50.2를 기록했고 거래량도 전일에 비해 2백59만주가 적은 8백96만주에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원유직도입과 관련된 무역주만이 강세를 보였을 뿐 대부분의 업종이 소폭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같이 지난주에 활기를 보이던 증시가 갑자기 냉각된 이유는 그동안 상승에 따른 이식매물의 출회와 학원 사태 등 정국 불투명과 관련, 많은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