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김인창 2회전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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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국은 31일 「방콕」의 국립실내경기장에서 속행된 제6회 「킹즈·컵」 국제「아마·복싱」선수권대회 예선3일째 경기에서 「플라이」급의 김지원과 「라이트·웰터」급의 김인창이 모두 호주에 통쾌한 KO승을 거두고 2회전에 진출함으로써 이날 현재 도합 6명이 8강대열에 올랐다.
그러나 「플라이」급의 송광호는 태국의 「파야오·푼타라트」에 RSC로 패해 탈락하고 말았다.
9회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김지원은 호주의 「벌리·로커리」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2회2분30초만에 통쾌한 KO승을 거두었으며 8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김인창도 같은 호주의 「드레이크·널드」에 소나기 「펀치」를 작렬시켜 2회l분25초만에 KO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31일 현재 이들 2명과 「페더」급의 오민근·박태국, 「라이트」급의 황정한 및 「웰터」급의 조용내등 모두 6명이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에 진출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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