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밤10시45분쯤 서울 제기2동 719 앞길에서 종암동쪽으로 달리던 안전용달소속 용달차(운전사 이치국·3l)가 길을 건너던 휴가군인 김경호일병(22)을 치어 중상을 입힌뒤 반대쪽인도로 뛰어들면서 가로수롤 받고 전복했다.
이사고로 차안에 타고있던 운전사 이씨와 이씨의 딸 현경양(3)이 중상을 입었고 아들 창기군(5)은 그자리에서 숨졌다.
운전사 이씨는 자기소유의 용달차로 노량진 형집에가 술을 마신뒤 같이 갔던 아이들을 태우고 종암동집으로 가던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