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노상주거장 양성화 백47곳 시서 직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시는 26일 「빌딩」 주변이나 확장도로변등 무허가 노상주차장을 모두 양성화해 5월부터 시가 직접 운영키로 했다.
시는 이들 주차장 운영수입으로 매년 도심지에 일정규모의 주차장을 확보, 부족한 주차장을 해결키로 했다.
시가 직접 운영할 노상주차장은 ▲현재 우진 흥산이 운영하고 있는 61개와 ▲경찰이 지정한 무료주차장 48개소 ▲무단주차장 38개소등 모두 1백47개소(도심80·변두리67)로 연면적 1만5천평에 4천1백60대를 수용할 수 있다.
주차요금은 도심1급지와 변두리 2급지로 나눠 30분당 1급지는 보통 2백원, 소형차는 1백50원이며 2급지는 보통 1백50원, 소형1백원이다.
시 관계자는 주차율을 60%로 잡을 경우 연간 24억원의 수입이 생겨 이를 특별회계로 해 매년 도심에 7백평 정도의 주차장을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노상주차장 운영을 위해 이들 지역을 노상주차장으로 시설고시하고 관리인 2백명을 확보, 관리토록하고 「파킹·미터」기 4천1백60대(올해5백대)를 도입, 설치키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