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낙찰 4억5천만불 연간 2.6배 늘어 79년 집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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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우리나라는 79년 한햇동안 46개국에서 실시하는4백83건의 각종 국제입찰에 응찰하여 1백37건을 따내 모두 4억5천33만7천「달러」의 낙찰 실적을 거두었다. 이것은 지난해보다 건수로는 6건 늘어난 것이나 낙찰액으로는 2.6배 늘어난 것이다.
25일 대한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국별로는「버마」에서 80건을 응찰, 26건을 따낸 것을 비롯,「말레이지아」에서 21건,「이디오피아」에서 18건, 대만에서 17건, 인도에서 13건,「필리핀」에서 12건을 따냈다.
품목별로는 철강재가 29건으로 가장 많고 비료가 23건, 전선·전기제품 19건, 철도차량 및 부품 17건,「타이어」및「튜브」7건, 지류5건, 선박· 기계류· 어망 등이 각각 4건이다.
무공은「방글라데시」·「버마」·「스리랑카」·「인도네시아」에서 어망이 「뉴질랜드」「아르헨티나」·대만·인도·「말레이지아」에서 철차수의 낙찰전망이 좋고 대만·인도·「터키」·「이집트」·「인도네시아」에서의 철강재 수요 전망이 좋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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