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북한 관계 현상유지 남북 대화 환경 조성 노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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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 22일 합동】미국을 방문중인「오오끼따」(대내좌무랑) 일본외상은 지난 20일「밴스」미국 무장관과 가진 회담에서 일본 정부는 남북한 대화 촉진을 위한 국제 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며 북한과의 외교 관계는 당분간 현상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일본 신문들이 22일「워성턴」발로 보도했다.「오오끼따」외상은 2일간에 걸친「워싱턴」방문 일정을 마치고 미국 정부 수뇌들과의 회담에서 한우도 문제가 거론됐음을 밝히면서 이 같은 일본 정부의 한우도 정책을 미국 고위 관리들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일본 신문들은 그가「밴스」장관」과의 회담에서 ①한국의 최근의 정치 발전에 큰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으며 ②남북 대화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음을 전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했는데「오오끼따」외상과의 회담에서 미국 측이 어떠한 반응을 보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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