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피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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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9일 하오11시40분쯤 전남 광산군 송정읍 삭촌리 505 송병호씨(42)집 작은방에 사는 삼양「타이어」예비군 중대장 선길만씨(39)와 선씨의 부인 이상금(39)부부가 칼에 찔려 숨진것을 이웃 전양복씨(38)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전씨에 따르면 이날 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 나가보니 이씨가 등에 피를 흘리며 숨져있었고 이씨가 흘린 핏자국을 따라가 보니 선씨도 숨져있었다는것.
광산경찰서 동부파출소에 수사본부를 설치한 경찰은 ▲2명 이상의 강도가 침입, 선씨 부부에게 들키게 돼자 살해했거나 ▲원한관계에 의한 범행등 두갈래로 추정, 선씨 부부주변인물과 강도전과자를 중심으로 수사를 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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